저는 한동안 특정 커뮤니티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열심히 단 적이 있었습니다. 몇 년 간을 열심히 달았더니, 저를 알아보는 분들도 생기고, 그 사이트의 주인장도 저를 이뻐라 해주셨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 사이트조차 방문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긴 하지만, 그 사이트를 방문하면 또 답변을 달고 있을까봐...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답변을 다는게 나의 허영을 채우는 목적이라고 볼 수도 있어서, 그 중독성을 벗어나긴 힘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답변을 달지 않기로 결심한 이유는 더 이상 시간 뺏기기 싫어서라던가 하는 "그냥"은 아닙니다. 기분이 나빠서입니다. 질문을 할 때에도 예의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질문을 상당히 많이 하다보면 질문자가 정말 질문을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상태인지, 아니면 그냥 예의가..
제목만 보고도 머리가 어질어질 하실 분들이 계실 겁니다. 반대로 "사실이잖아?"라고 말하실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론 저야 머리가 어질어질 해지는 쪽이긴 합니다만... 어쩌다 백엔드(Back-end, 예전엔 서버개발자라고도 했죠)는 이런 얘기를 듣고 있는 걸까요? 그럼 일반적인 웹사이트 개발에 대한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생각해봅시다. 먼저, 고객(클라이언트)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서비스 회사에서는 일반 사용자(Customer)가 될 수도 있고, 용역이나 도급을 받아서 한다면 발주처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어쨌든 고객은 요구 사항을 제시할 겁니다. 개발 조직에 포함해야 하느냐는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개발조직으로 "기획자(디자인), 그래픽, 프로그래머"까지 넣는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기획자라고 부..
요즘 학원 광고들 미쳤습니다. 네카라쿠베, 네카라쿠베당토, 메웅교농베...뭐 이딴 리스트 만들어놓고 초봉(연봉) 5000~6000 광고는 심심찮게 합니다. 이게 사실일까요? 사실이겠죠. 근거 없이 했다가 고소미 씨게 먹고 눈물 질질 짤텐데요. 그런데요... 경력 3년 정도 된 개발자가 현재의 회사에서 빡세게 일해서 회사에서도 데리고 쓰기 좋게 잘 성장했는데, 개인은 너무 불만족스러운 상태에서...좋은 회사 가고 싶어서(흔히 말하는 토...같은 회사) 그 회사의 신입 전형에 지원했어요. 현대자동차 생산라인 같이 고졸전형 뽑는데 대학교 졸업 경력이 있으면 탈락되는 것과 달리, 저런 전형에는 경력이 있다고 해서 신입 전형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그리고, 신입이라고 무조건 일률적으로 급여를 주지도 않아요. 기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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